(재)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종상)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4일부터 특별기획전 ‘해방의 순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반도 독립을 명시한 국제적 약속인 카이로회담과 국제 질서 속에서 한국의 독립과정을 조명해주는 포츠담회담 등 우리나라가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있었던 주요 역사적 사건과 일본의 항복 선언 서명, 해방을 맞이한 후 기념식 등 다양한 사진들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의 항복과 함께 맞이했던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는 국내ㆍ외 사람들과 식민통치 기간 동안 삶의 터전을 떠나 타향에 살았던 조선인들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기 위해 귀환 길에 오르는 모습 등을 엿볼 수 있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8월15일 광복절부터 임시공휴일인 8월17일까지 개관하며 8월18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