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호전되고 있지만, 아직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해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중)가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28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72.9p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점인 지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56.8p) 보다 16.1P 상승한 것이다.
다만 8월 경기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72.9로 전년 동월대비 1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 보면 경기지역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7.3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6p 하락한 72.1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6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15.3p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6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2% 하락한 68.1%로 조사됐다. 이중 소기업은 전월대비 0.9%p 하락한 65.2%, 중기업은 1.1%p 상승한 72.4%로 나타났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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