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의정부 등 경기 20곳 호우주의보…내일 오후 차차 그칠듯

23일 퇴근시간 더 굵어진 빗줄기가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수원 등 경기 20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도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양·파주·의정부·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과천이다.

앞서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이며,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의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는 24일 오후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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