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인기 유튜버인 ‘탱이’(6살), ‘곰이’(6살), ‘여우’(3살) 등 시바견 3마리를 홍보견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이 지자체 홍보견으로 위촉된 건 양평군이 처음이다. 이들 강아지는 옥천면에 살고 있다. 이들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는 구독자가 55만6천명에 이른다.
가장 먼저 태어난 ‘탱이’가 양평군 홍보견 홍보팀장(6급 상당), ‘곰이’는 홍보견 주무관(7급 상당), ‘여우’는 홍보견 실무수습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동균 군수는 앞서 지난 23일 오후 집무실에서 이들 강아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평군 홍보견 ‘곰이’와 ‘탱이’, ‘여우’ 등의 홍보활동은 유튜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위촉식 영상 및 홍보활동 영상은 유튜브 ‘양평톡톡’ 채널 또는 ‘곰이탱이여우’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견으로 위촉된 만큼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군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비된 도시 양평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하고, 이들 강아지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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