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상황실에서 시정과제 추진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정과제(공약)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목표 아래 시정과제 47개, 세부과제 115건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부서간의 협력과 소통 등을 통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47개 시정과제 내 115개의 세부과제 중 52건이 완료됐거나 지속 추진 중이고 연말까지 6건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과제를 분야별로는 ▲지방분권 이끄는 자치도시 광주 6건 ▲기업생태계 살리는 생산도시 광주 14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 9건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주 11건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 12건 등이다.
특히, 광주시는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임을 감안,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광주형 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2호 치매안심센터 건립, 여성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력개발센터 설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된 복지시설은 물론 시민 염원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대책 시행 등 도로교통개선사업 착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 행정은 시정과제의 이행을 통해 시민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며 “시민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광주시는 적극행정, 혁신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