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주한미군을 비롯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98~105번째)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98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여성으로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99번 확진자는 40대 미군 남성, 100~102번 확진자는 99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일 검사를 받고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04번 확진자는 20대 미군 여성으로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지난 13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05번 확진자는 20대 미군 남성으로 지난 14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 당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미군 관련 확진자는 모두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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