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 등 전방위 개선
견제·감시 의회 기능 유지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로
제7대 김포시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신명순 의장은 “전반기에 부족한 점 되돌아 짚어 보완하고 남은 2년 시민 복리증진과 김포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제18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9번의 회기를 거치며 39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의원님들이 제ㆍ개정한 조례, 규칙이 52건에 달하며, 매 회기마다 5분 발언을 통해 56건에 달하는 시정 정책을 제안하는 등 집행기관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고 전반기 2년을 평가했다.
신 의장은 특히 “환경문제에서는 현장확인과 매월 부서와의 의견 개진을 통해 환경개선 종합계획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교통, 교육, 복지, 경제, 농업 등 모든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되돌아봤다.
후반기 2년 의회 운영 방향 및 계획과 관련해 신 의장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유지한 가운데 정책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로서 의회활동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며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의정중점 사항을 공론화하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아직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데 갈 길이 멀다. 나머지 2년동안 그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본적인 행정수행으로 인한 시민 만족은 물론이거니와 교통, 교육, 지역개발 등 부족하다고 지적된 분야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 의장은 특히 “격려와 때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사회가 있어 전반기 의회를 큰 대과없이 끝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포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의회와 시정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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