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정신으로!,노동자의 권익 우리가 지킨다'
양평경실련이 다음달부터 양평지역 편의점 등 프래차이즈업체 근무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준수여부를 전수 검사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소규모 사업장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양평경실련을 양평 담당 단체로 선정했다.
양평경실련은 이에 6월 노동권익 서포터즈 6명을 공개 채용, 4주간 노동법 관련 지식 교육 및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과정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현장 실태 조사에 나선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이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 실태 파악,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지급, 주휴수당 지급 등을 담당한다.
양평경실련 관계자는 “노동인권 감수성이 높은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해 위촉장 수여와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노동법 등 관련 지식 학습을 마쳤다”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전태일 정신으로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 권익을 지켜내고, 노동 존중 사회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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