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의 민선7기 공약이 22일 최종 확정됐다.
애초 김 시장의 공약은 코로나19 극복 500억원 추경안 등 5개 분야 56개 사업이었다. 하지만, 공약이행평가단 검토를 거쳐 8개 사업이 추가됐다.
안성시는 앞서 지난달 25일 공약이행평가단으로부터 최종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안성시는 이에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으로 수정ㆍ보완했다.
김 시장의 민선7기 비전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고, 시정운영 방향은 ‘혁신’이다. 여기에 경제, 복지, 공동체를 공유로 교육과 청년, 여성, 균형발전, 행정 등은 공정으로 관광, 문화예술, 다문화, 스마트 도시 등은 공감으로 각각 명시했다. 특히 안전, 교통, 의료, 환경, 도시, 인프라 등을 공존으로 정했고 체육과 여가, 건강 등을 공생으로 하는 5대 분야 지향점을 목표로 확정했다.
중점 공약도 주민 일자리와 지역발전 등 내실 있는 현실에 맞게 조정됐다. 김 시장의 공약은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과 버스준공영제 도입, 시민이동권 보장, 도시재생사업, 생태관광산업 육성 등 7대 중점 사업으로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김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한 지키고자 시행한 제1호 공약 이행도 눈에 띄고 있다.
애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 500억원에 무려 112억원이 증액된 612억원을 취임 1개월여만에 성사시켰다. 안성시 처음으로 시행한 안성형 뉴딜(희망이음일자리) 정책으로 시민일자리 창출을 가시화하는 행정력도 보였다. 소상공인, 농민, 중소기업 등 시민 삶을 기름지게 만들면서 안성시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철저한 약속을 지키는 공약을 이행, 안성시가 풍요롭고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행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