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다선거구, 미래통합당)이 16일 열린 제212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통합 배달 앱’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천시에서도 이번 기회에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 배달 앱’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천시의 농수산물, 특산품과 화훼농가, 중소기업 제품 등 다양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도농복합도시에 걸맞는 통합 앱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천사랑 상품권, 지역화폐의 활성화와 배달수요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추가비용 절감을 위해 시와 의회 차원에서 제도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 배달 앱은 전북 군산시, 춘천시 창원시 등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