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 1동서 50대 중국인 여성 확진…“감염경로 확인 중”

시흥시 50대 중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정왕1동에 사는 중국인 여성 A씨(5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시흥시 19번째 확진자가 됐다.

지난 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A씨는 11일 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함께 사는 가족 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흥시 보건당국은 “A씨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동선 조사 등이 늦어지고 있다”며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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