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낮 33도 더위 지속
8일 경기도에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번 더위는 오는 10일까지 일부 경기도 내륙에서 낮 기온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지속될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포천ㆍ양주ㆍ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여주ㆍ양평ㆍ광주ㆍ안성ㆍ이천ㆍ용인ㆍ의정부ㆍ양주ㆍ포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내린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첫 폭염특보는 5월24일이었으며, 가장 빠른 폭염특보는 2016년 5월20일에 내려진 바 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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