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지원금 확보, 공동체 정원 조성과 정원사,퍼머컬쳐 교사 양성 등 사업 계획
‘양서 청년 아지트 딴딴’사업이 행안부가 8일 발표한 ‘2020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돼 2억원(국비 1억원, 군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마을공방육성사업은 유휴 공간을 개선, 주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프러젝트다.
이 사업은 공동체 정원 조성을 통해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민 화합과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구체적으로는 양서면 복지회관을 마을공방 공간으로 확보하고, 복지회관 주변에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며, 마을정원사 양성, 퍼머컬처 교사 양성,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 공동체 특화된 전문가를 길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양평군과 함께 이 사업을 기획한 양서 청년 거점추진단 이나영 단장(39)은 “청년들이 귀농한 후 생계유지가 힘들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획했다. 청년들의 농촌 정착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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