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연고지 소비 촉진을 위해 수원 조원시장상인회와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KT와 조원시장상인회는 조원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시민들이 영수증을 갖고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KT의 모자와 유니폼을 1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1천매 한정)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 할인쿠폰은 KT 위즈파크 ‘팀스토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매장은 홈 경기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더 활발한 연고지 마케팅과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최근 김주일 응원단장과 8명의 치어리더,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는 앞서 조원시장을 방문해 가게 일손 돕기, 맛집 홍보 등 특별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KT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조원시장상인회에 유니폼과 특별 제작된 티셔츠를 함께 전달했다.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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