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2022년까지 총 65억원을 들여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인 문발동 파주출판도시내에 문화, 체육,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한다.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분야 공모에서 파주출판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확보된 건립비는 25억 원이다. 앞서 시는 파주출판도시내 부족한 행정업무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에 나섰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부터 문발동 516의 1일원에 총사업비 64억8천만 원(국비 25억, 지방비 39억8천만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천106㎡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오는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파주출판도시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특성 때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은 갖춰져 있는데 반해 단지 내의 근로자나 거주자를 위한 문화, 체육,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와 우편업무서비스 등 행정지원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활용한 푸드 코트, 소극장,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입주시설은 출판도시 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산업단지의 핵심가치가 과거 생산환경 중심에서 문화·복지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조성은 의미가 크다”라며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그간 부족했던 시설들의 입주로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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