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애초 오는 30일 오후 5시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장할 예정이었던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다음달 20일 오후 5시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유흥업소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연장 및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인해 쇠퇴한 원도심인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특구 내 방범초소 앞부터 야외무대까지 푸드 하우스 16곳이 운영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연기 결정으로 앞으로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월드 푸드 스트리트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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