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발표한 신곡이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따르면 로이킴의 새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는 지니와 벅스뮤직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에서도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가수로 돌아온 로이킴은 자작곡 '살아가는 거야'로 다시 한 번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로이킴 스스로의 진심이 담긴 노랫말은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끼게 한다.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헤어지자' 등을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정준여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큰 비난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로이키은 2016년경 포털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휴대폰으로 갈무리해 SNS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루머 확인 차 올린 사실이 참작돼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은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다음 달 15일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