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학생들 감염 예방에 최선 다할 것"
“‘붙이는 체온계’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겠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7일 양평동초등학교에서 첫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붙여주며, 체온계에 대해 설명했다.
붙이는 체온계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 발열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체온이 37.5℃ 이상이 되면 색상이 변해 교사나 학부모가 학생들의 발열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35℃ 이하에서는 갈색, 35℃~37.5℃ 미만 구간에서는 초록색, 37.5℃ 이상에서는 노란색으로 바뀐다. 일반 의료용 밴드와 같은 형식으로 제작 돼 귀 밑이나 손목 등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양평군은 이날 첫 등교를 시작한 관내 23개 초등학교에 붙이는 체온계를 지원했다. 아울러 이날을 시작으로 양평군내 전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14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총 7만8천300개의 체온계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붙이는 체온계로 아이들의 발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학교 내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군수는 “개학을 맞아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염려는 자녀들의 건강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행히 양평군은 지금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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