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日 훼밀리케아주식회사 스즈끼 히로오 대표

치매예방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운영

“Alpha(알파) - GPC (글리세로포스포코린)는 뇌 혈관성 기능 저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생체 성분입니다. 뇌의 노화를 지연시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결과 판명됐습니다.”

‘Alpha - GPC’는 최근 일본에서 뇌ㆍ신체기능을 높여 치매 등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써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약학박사이자 제조사인 일본 훼밀리케아주식회사 스즈끼 히로오 대표는 Alpha - GPC가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대두(큰콩)에서 100% 추출하는 Alpha -GPC는 모유에도 있는 등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생체정상분자다”며 “체내에서 성장호르몬(h- GH)분비를 촉진,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코린과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재료가 되면서 치매예방ㆍ치료는 물론 세대별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년 때까지 면역능력과 인지력을 유지하려면 어릴적부터 Alpha - GPC의 꾸준한 복용으로 인지력 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있다”며 “일본에서는 매년 치매환자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천연식품인 Alpha-GPC 가 치매예방 및 관리에 상당부분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즈끼 대표는 일본 유수 제약사인 다나베(주)에서 국제개발센터 연구소장직을 맡으면서 심장순환기계관련 신약의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 승인 성과를 낸데 이어 1996년 독립, 일본 훼밀리케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대표 재직동안 각종 기능성 식품을 개발, 일본 최고의 대학병원 등에 공급했다. Alpha - GPC도 그중 하나로 자연성분으로써 안전성과 뛰어난 효과 덕에 일본에서는 가정상비약으로 통한다.

스즈끼 대표는 Alpha - GPC가 치매 외에도 남성불임개선 등 전 연령층에 걸쳐 미용과 체력노화를 둔화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미국 등 영양 생리학 연구를 통해 대두 인지질에서 분리 정제된 Alpha - GPC가 중년이상자와 젊은이들의 성장호르몬분비를 촉진, 뇌기능을 젊게한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 어린이(뇌발육 도움) 부터 고령층이 사용해도 부작용이 전혀없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파주의 한 컨트리클럽에 제품 홍보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에서 한해 치매 환자 관리와 치료 등을 위해 쓰는 비용이 14조6천억원(2018년 말 기준)으로 알고 있다. 치매 환자가 65세 이상 10명 중 1명으로 70만명수준이다”면서 “Alpha -GPC 같은 안전하고 뛰어난 자연식품을 어릴적부터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 둔화와 예방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끝으로 스즈끼 대표는 “다행히 한국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전제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고시’를 개정, 미국 FDA에서도 인정한 Alpha - GPC를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 Alpha - GPC가 한국 치매환자를 감소시켜 국가예산을 줄이고 어린이부터 노년층의 뇌기능 성장 및 개선으로 건강한 생활유지에 기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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