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일원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

동두천시 중앙동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 안전마을과 공구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에 지난 4월 제출한 ‘상扶상助으로 상생하는 중앙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38개 사업이 참가한 결과, 경기도에서는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소규모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 1-2. 동두천시, 국토부 주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원도심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서면 및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선정된 중앙동 일원에 올해 말까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 안전마을과 공구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으로 마을가꿈사업, 집수리 교육, 마을관리단 구성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재생사업 발굴, 낙후된 원도심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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