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최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8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민생안정자금 지원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감염병 그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이 경제적 피해다. 그러잖아도 어렵던 동두천 경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모든 자영업자들이 절박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긴급 민생안정자금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이렇다 할 대기업이 전혀 없는 동두천 경제활동 인구의 상당수가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이다. 게다가 미군의 장병 외출 제한으로 인해 줄폐업 위기에 놓여 있다”며 “동두천 내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전무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등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한 희생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동두천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때 항상 근거로 드는 논리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인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정책에 적극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별한 희생에도 그에 마땅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휴업일수와 매출감소 여부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한 차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동주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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