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이 청소년들의 범죄로 떠들썩하고 있다. 여러 사건으로 인해 여론도 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사건 사고 중 10대 청소년들의 차량 절도 후 무면허 운전에 치어 새벽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청소년들의 차량절도는 언제든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청소년 차량 절도는 주차된 차량 내부의 동전 몇 개를 훔치는 행위부터 시작된다. 그렇기에 사소한 습관으로 청소년 차량 절도를 예방 할 수 있다.
첫째, 주차 뒤에는 반드시 문을 잠근다. 꼭 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자. 특히 잠시 정차 시에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자. 요즘 차량은 대부분 스타트 버튼으로 시동을 끄고 켜는데 시동을 끄지 않고 하차 시에는 문을 닫고 수동으로 키 삽입구에 키를 삽입 돌려 잠그면 된다.
둘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및 인적이 드문 곳을 피해서 주차하자. 당연히 범죄자들은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장소를 좋아한다.
셋째, 차량 내부에 고가의 물건, 현금 및 예비키를 두지 말자. 특히 고가의 가방을 내부에 두면 범죄자들은 가방과 가방 안에 지갑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차량 창문을 파손해서 훔치는 대담성을 가지게 된다.
넷째, 차량 사이드미러를 꼭 접어두자. 차량 털이범들은 수없이 주차되어 있는 차량 중 잠기지 않은 차량을 어떻게 찾아낼까. 바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물색해 노린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주차, 시동 꺼짐, 차량 잠금과 동시 사이드미러가 접히는 기능이 있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몇 가지 작은 습관으로 차량털이, 차량절도 등 차량관련 절도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범죄도 사전 차단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윤석용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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