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기존 대책 이어 락스 배부 등 고삐 늦추지 않을 것
구리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지역사회 감염율 0(제로)에 이어 2단계로 전환된 ‘새로운 일상,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완벽 차단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구리시는 이에 따라 세대별ㆍ다중이용시설 소독제 배부는 물론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 등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고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6일 지난 45일 간의 치열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재대본부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전략으로 생활 속 실천 수칙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촘촘한 방역의 생활화에 매진했다.
시는 ‘선택 아닌 필수, 마스크 착용’과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개인과 다중이용시설 정기적 소독 방역’등 일상 속 방역 활성화 등을 통해 해외파, 타 지역 감염을 제외한 지역 내 감염 ‘0명’ 이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전 시민 대상 면 마스크와 KF필터 배부, 영유아 새싹 안심마스크 배부, 고위험군 임산부 대상 보건용 마스크 배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도적으로 추진, 이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하고 2단계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새로운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기존 대책은 물론 자가소독용 살균제인 락스를 전세대에 배부하는 등 방역대책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락스 배부는 관내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개별 세대 주민은 8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약 1만개의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매칭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 락스와 소독 방법 및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보다 조금 완화 된 듯 보이지만 개개인이 지켜야 하는 생활방역수칙 준수의 책임감은 전보다 오히려 더욱 강화된다”며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는 일상 생활과 경제활동은 영위하되 개인방역과 집단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는 것만이 되찾은 새로운 일상을 지켜낼 수 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적절한 거리두기를 잊지 마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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