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로컬푸드 마룡점, 산나물 세일 행사 추진

취소된 산나물축제 농가돕기 할인행사, 방문고객에게 무농약 양퍄와 감자 500g 증정

지난달 14일 오픈한 양평친환결로컬푸드 용문 2호점인 미룡점이 매장홍보를 겸해서 산나물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나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특별 세일로 ‘산나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산나물 페스티벌’에서는 양평에서 생산된 두릅, 고사리, 취나물, 곤드레 등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로컬푸드 측은 코로나19로 매년 5월에 개최하던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취소되어 축제를 위해 산나물을 재배하던 농가들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농가들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나물 페스티벌과 오픈 할인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방문고객에게 양평 무농약 깐 양파와 감자 500g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재난 기본소득과 아동돌봄쿠폰으로도 결재할 수 있다. 판매 물품은 각종 산나물을 비롯해 돼지갈비, 등심 등의 정육과 절임 고추 등의 찬거리, 유제품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로 산나물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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