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금촌통일시장과 인근 전통 5일장 및 상점가를 포함하는 ‘파주통일상권’이 올해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 사업’ 공모에 선정, 앞으로 4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선 7기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자생력 확보 및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파주시와 동두천시 2개소가 선정돼 상권 전반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금촌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 일대를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파주의 지리적 특징인 ‘평화 통일’을 주제로 특화골목길 조성, 경관조명 사업 및 경의중앙선을 활용한 안보관광 및 통일동산관광특구와 금촌통일상권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발생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금촌 통일 상권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기도 대표 명품시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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