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쾌적한 도시 주거환경 개선 나서

가평군이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및 도로의 청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형노면청소차 시범운영에 나섰다.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소형노면청소차량은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의 작은 크기로 주택가 골목은 물론 좁은 차도 및 보도 곳곳을 자유롭게 운행하며 효율적인 청소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차량 앞에 부착된 브러시를 회전해 쓰레기와 흙먼지를 모아 흡입하고 물을 분사해 먼지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겨울철에는 회전브러시를 제설기구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해 쾌적한 도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승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는 “그간 주민들의 직접적인 불편사항인 내집앞 골목길 청소문제와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소형노면청소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청소행정을 펼쳐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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