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돌입

하남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데이터,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플랫폼 도시공간에서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김상호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화상진행 정책회의를 통해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 스마트도시계획은 교통과 재난,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ICT 융합기술을 도시에 접목시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하남시 스마트도시 비전ㆍ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하남시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ㆍ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ㆍ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방안 등이며 해당 용역은 오는 2025년까지다.

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추진에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계획을 수립하면 하남시 스마트 도시사업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 후 12월에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밟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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