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통합당 김선교 후보 지역신문 기자 고소취하

▲ 김선교 통합당 후보가 7일 여주시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김종인 통합당 선대본부장과 함께 유세를 하는 모습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는 양평의 A지역신문 대표를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 비방죄)로 고소한 것을 취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달 16일 A 지역신문 대표가 ‘통합당 김선교 예비후보, 양평공사·국악연수원 관련 횡령 등 혐의로 고발당해’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이를 SNS에 올리자 A대표를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며 고소한 바 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3월 16일,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하는 A기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도, 지역발전과 공정보도를 통해 수고로움을 잊지 않으시는 지역의 언론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여주·양평의 현안 문제와 향후 도시 마케팅 차원의 미래 비전을 가지고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 측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므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흠집 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비전으로 선거운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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