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 파평일반산업단지계획’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파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면으로 지난 3월 말 부터 지난 3일까지 시행됐는데 파평산단 건은 조건부 가결, 지난 7일 최종 통보받았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는 성장관리권역에 30만㎡ 이상의 공업용지 조성 시 수도권 정비 및 발전에 관련되는 중요사항들을 심의하기 위해 시행된다. 파평일반산업단지계획의 승인을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와 함께 이행이 필요했던 절차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앞둔 파평일반산업단지는 59만3천325㎡ 규모로 202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3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접경지역으로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는 파주북부 파평면 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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