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안성시지부가 더불어 민주당 안성지역 국회의원ㆍ시장 후보와 상호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지지를 선언했다.
한노총 안성지부 김선호 지부장은 지난 3일 지부에서 이규민 국회의원ㆍ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양운석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부와 후보자 측은 노동존중 5대 비전 25대 공동약속이라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양측이 협약한 내용은 5인 미만 사업종사자 노동자 권리보장 등 노동존중 51 플랜 추진, ILO 기본협약 비준 등 노동기본권 보장 등이다.
김 지부장은 “기존 정치인은 성거 때는 다 해줄 것처럼 하다가 정작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것 같다. 소통을 통해 이번 선거에 민주당이 승리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규민 후보는 “1년 두 차례씩 한노총 안성지부와 간담회를 하고 다양한 요청의 내용을 김보라 후보와 함께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이날 코로나 19사태로 투표율 하락을 우려, 60%의 투표율 달성 시 안성천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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