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 부천 생명수교회 신도 가족 1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자가격리됐던 부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 가족 1명이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괴안동 빌라에 거주하는 A군(18)으로 부천 34번째 확진자이자 생명수교회 신도인 53세 여성의 가족이다.

A군은 앞서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감염이 의심돼 자가격리됐다. 이어 전날 해제를 앞두고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 시장은 “A군을 이날 오후 1시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기고 A군의 자택과 인근 지역을 소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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