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자활기업이 앞장선다

▲ 광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자활기업이 앞장 (2)

광주지역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자활기업이 적극 나섰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문 수공예 자활기업인 반희담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ㆍ유아를 위한 맞춤용 면마스크 2만8천매를 제작 중이다.

또한 방역소독 자활기업인 ㈜클린광주와 ㈜더깨끗한세상, ㈜홈케어마스터 등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주3회 시청사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포소방서를 포함한 5개소 소방서의 방역소독을 무료로 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는 자활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기업이윤 창출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하는 자활기업이 있기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활기금으로 소독방역 기계구입 지원 및 반희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여 자활기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광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자활기업이 앞장 (3)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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