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인기

가평군이 다음달부터 진행 예정인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로 경기북부 지역 4~7세 어린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각 교육청 및 시·군·구에 안내문 및 신청서를 배부, 양주 어린이집 2개소를 비롯 포천 어린이집 1개소 각 20명씩 총 3개 기관 60명이 참석키로 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실험교육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상반기 교육으로 진행될 5~7월 신청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진정여부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가평군이 운영하고 있는‘숲의 약속’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있는 상면 행현리 일원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친환경 아토피 힐링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힐링센터는 아토피 예방관리 및 식품안전 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문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됨에 따라 지난해 7월 개관 후 4개월간 4천305명이 참여했으며, 유형별로는 교육에 1천812명이, 진단 305명, 체험 1천594명, 숙박 255명, 특수프로그램에 339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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