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관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행정명령권 발동 첫날

코로나19  ‘강도높은 거리두기 6대 수칙’ 당부 대시민 홍보

코로나19 차단 강력한 거리두기 6대 수칙 대시민 홍보에 나선 구리시
코로나19 차단 강력한 거리두기 6대 수칙 대시민 홍보에 나선 구리시

구리시가 안승남 시장의 행정명령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자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발동(본보 25일자 12면)한 가운데 이날부터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당부하는 대 시민 홍보에 나섰다. 또 다음달 5일까지 코로나19 감염증 차단 골든타임의 고강도 ‘거리두기 6대 수칙(포스터 사진 참조)’ 준수를 강조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거듭 강조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안승남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시 공직자들은 이날 행정력을 집중,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포스터 5장을 배부하고 관내 8개동 전체에 80개 현수막을 게시, 적극 홍보에 돌입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경우, 반드시 건강 상태 질문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토록 하는 이용자 예방 준수사항 행정명령권을 발동, 강제 수위를 높였다. 작성하지 않고 입장하다 코로나19로 확인되거나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업주는 물론 이용자 모두 최대 3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입구에 놓인 질문서를 반드시 작성한 뒤 입장해야 하고 질문서는 날짜, 입장 시간, 성명, 연락처, 발열, 기침, 인후통, 기타 증상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각 질문서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개인정보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민들의 일상을 사라지게 하고, 학생들은 긴 겨울방학을 보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장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약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며 “하루 속히 이 상황이 종식 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건강상태 질문선 작성 동참과 적극적인 6대 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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