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3일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실시된 일일 학습과제 제시 및 피드백은 위곡분교와 장락분교 등 분교의 특성을 고려해 교사들이 직접 학생 가정을 방문해 문 앞에 교과서를 전달해 학생들이 4월 6일 개학 전에 교과서를 받아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다문화 및 특별학급까지 매일 일일 학습과제를 주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는 한편 학교 애플리케이션 및 학교 홈페이지에 학급 과제방을 개설해 매일 아침 안전교육 자료와 일일 가정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안내와 함께 학생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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