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에 본격 나선다.
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 해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구리시를 경유함에도 정작 정차역 미반영으로 시민들의 출ㆍ퇴근 불편이 불가피함에 따라 정차역 신설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또 구리시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춘선 마석~상봉간 셔틀운행, 서울경전철 구리연장, 9호선 구리연장, 경춘 분당선 직결사업 등을 검토,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빠르면 5월 중 착수, 내년 하반기 마무리하고, 신규노선 연장 등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철도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토록 하는 등 시민행복 증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용역은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거점도시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한 치의 빈틈없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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