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7개 도시별 약 1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주민을 비롯 전문가, 공무원 등 24명으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 했다. 위원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수립한 2028년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의견수렴 등을 통해 문화도시 기본계획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을 이용한 ‘가평문화컨텐츠’로 검색하는 카카오채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군은 문화도시계획 수립을 비롯해 지역문화 및 지역이야기 발굴사업, 문화도시 네트워크 형성 등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거리축제 발굴 등 문화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출신 및 수도권 젊은 아티스트를 유입하고 있다.
또 오는 2021년 연극문화도시 진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학교연극동아리 지원사업, 문화창작공간 운영, 월간연극 추진 등 관내 연극 문화기반을 위한 각종사업추진과 함께 지역주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지역문화 역량강화를 위해 10회의 월간연극 추진, 연 2회 대한민국연극제 지원 및 THE푸른 학생연극제 등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장점을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문화도시 지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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