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돕기 직거래장터 열어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시청 민원주차장에서 매주 수요일에 열리고 있다.1일과 18일 이틀에 거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이천출하회 소속 20여 농가들이 딸기, 대파, 시금치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직거래장터는 지난 11일과 18일에 열리는 등 학교 개학 전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관내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설봉공원 주말 직거래장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홍성동 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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