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개 시·군 '강풍주의보→강풍경보' 격상

기상청이 19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19일 오후 3시 예상 일기도. 중국 남부쪽 고기압과 북한 쪽 저기압 사이에 한국(빨간 원)이 끼어 있다.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기상청이 19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19일 오후 3시 예상 일기도. 중국 남부쪽 고기압과 북한 쪽 저기압 사이에 한국(빨간 원)이 끼어 있다.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한단계 격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화성 등 24개 시·군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으나 바람이 점점 강해져 '강풍경보'로 격상시켰다.

강풍경보는 육상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산지는 풍속 초속 2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 이상) 내려진다.

전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20일 새벽을 기해 차츰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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