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는 친환경미생물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농작물 재배농가에는 병해충예방 및 생산수량을 증대하고 축산농가에는 가축의 사료효율증대 및 면역성 증강과 축산냄새를 저감하는 등 안정적인 양축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토양미생물제 및 생균제 550t(2만7천500포)를 비롯 액상미생물제제 300t을 생산해 관내 2천여 농가에 공급하는 한편 관내 443여 친환경 학교급식용 무농약 인증쌀 생산 농가 371만㎡에 토양개량제 70톤(3,495포)을 공급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매주 화요일, 원거리 경축농가를 대상으로 설악·조종면 상담소에서 액상미생물제제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가 작물재배를 위해 고추탄저예방균, 살충용미생물 등 특수미생물 4종 50t을 비롯 축산농가 냄새저감을 위한 냄새저감균 10t과 클로렐라 대량배양시스템을 통한 연간 20t 이상의 클로렐라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클로렐라 및 아미노산액비 등의 농가공급을 통한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4년 건립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와 새로 증축된 1천189.95㎡규모의 고형센터와 액상센터 등 액상미생물배양센터는 미생물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종균배양기, 복합가스측정기, 항산화측정기, 위상차현미경 등 총 15종 36대의 최첨단 시설 및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한편 컴퓨터 제어방식의 최첨단 미생물 배양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광합성균·바실러스·효모균·유산균·특수균 등의 연간 500톤 이상의 액상미생물을 생산·공급하여 매년 45억 이상의 농가 지원효과를 기대하고 올해부터 종균용 미생물배양기, 초자세척기 등 4종 5대의 구입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충 보강하게 되며 고형미생물생산센터는 고형팰릿 생산기, 발효건조기, 혼합기 및 자동이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냉장창고 및 환기시설교체 등의 시설보강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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