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립도서관, 올해 17개 공모 및 지원 사업 선정

가평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 11개와 지원사업 6개가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식으로 소통하는 열린도서관을 운영한다.

군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모사업인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희망도서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기위해 지역서점과 연계 협력하는 서비스다.

또 구독자와 경영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공공도서관이 없는 상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면사무소 내에 설치할 자판기형의 무인자가대출반납기 ‘스마트도서관 구축’ 사업은 250권의 신간도서를 탑재해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정보 불평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서관 1관 1단’ 사업을 진행, 가평소년소녀합창단 활동과 연계해도서관 내 문화예술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어린이에게 문화예술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한석봉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을 찾기 힘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을 매개로 한 ‘진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평도서관에서는 은퇴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및 일자리 기회를 부여하는 독서지원프로그램‘은 ‘빛독서나눔이 사업’ 후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파견한다.

설악도서관은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으로 ‘다문화 도서구입 및 서비스’에 주력하고 외국도서 확충과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모두에게 열린 도서관 기반을 구축한다.

조종도서관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문화강의실 부족 및 노후화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지역주민이 접근하기 가장 좋은 생활밀착형 사립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독서환경 조성사업’, ‘이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냉·난방기 지원’, ‘순회사서 파견’, ‘문화가 있는 날 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