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는 오는 31일까지 2020년 행복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재능, 특별, 대학장학금 4개 분야로 고등학생 77명, 대학생 50명으로 총 127명을 선발해 약 2억 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성적우수 장학생은 수업료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며 재능 및 특별장학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장학생은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학생과 부모가 3년 이상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거나 졸업 후 국내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며 장학생 신청은 행복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기준 및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파주시의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장학회를 통한 지역 내 우수학생의 발굴과 배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해까지 총 555명의 장학생을 선발, 7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2020년도는 일반장학생 선발인원을 줄이는 대신 재능 및 특별 장학생 선발인원을 확대 하고 대학 진학생은 물론 재학생에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혜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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