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가 이천 관내 시가지의 도시미관 정비를 위한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전선 지중화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12일 엄태준 시장과 최홍숙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시가지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배선전로 지중화사업은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의 50대 50의 부담률로 가공선로(한전주,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2억8천600만원이며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18년 국도3호선(신둔면사무소 인근) 인도 및 도로변 양방향으로 1.5km구간 정비를 시작으로 올해는 서희로(공설운동장~중앙교사거리), 영창로(관고동사무소~ 중앙사거리) 각각 0.5km구간의 사업이 추진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의 도움으로 신둔면 구간 국도3호선에 이어 시내구간의 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사업 추진동안 이천시에서 할 수 있는 도움을 아끼지 않겠으며 한국전력공사도 공사시 발생될 민원을 최소화해 주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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