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천마스크 1만개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착한 마스크’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2일부터 관고동주민센터 2층에서 작업을 시작해 이번주까지 1만장의 천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착한 마스크가 제작되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보기는 쉬워보여도 마스크를 만드는 것이 쉬운게 아니라면서 혼자 하면 엄두도 안났는데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자 파트를 나눠서 제작을 하니 훨씬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손수 만든 마스크를 사정이 어려운 분들이 착용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분들이 직접 착한 마스크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이천시민의 대표자로서 자원봉사자분들께 한없이 고맙고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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