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힌 고로쇠 수액, 딸기 등 양평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뚫기 위해 농협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농협 양평군지부(지부장 오정수)는 최근 코로나 19로 판매 위축되고 있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전 농협 임직원이 나서고 있다.
코로나 19로 고로쇠 축제가 취소되고, 딸기 농가 체험 활동 취소로 남아도는 고로쇠 수액과 딸기를 전 농축협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한편 하나로마트에 특설매장을 만들어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강성욱 용문농협 조합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고로쇠 축제가 취소되어 고로쇠 수액 판로확보가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는 관내 농·축협 임직원과 조합원의 도움이 절실하며, 농협에서도 할인행사 및 시식코너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농업인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친환경 딸기판매를 위해 매장 내 딸기판매 특설코너 마련하고 POP 광고 및 관내 주요 기관단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관내 딸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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