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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 19 성금 줄이어

승인 2020-03-12 16:39
장세원 기자 seawon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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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체육회장 1천 2백만 원, 양평읍교회 200만원, 새월드컵고속관광여행사 300만원, 양평군민포럼 300만 언 기탁

양평군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체육회 김용철 회장은 지난 9일 질병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성금 1천200만 원을 양군에 기부했다. 김용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체육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가 기부한 성금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돼 이 시기를 잘 이겨나가 확진자 없는 양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양평읍 교회(목사 심재학)가 200만 원을, 새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회장 유재복)가 300만 원을, 양평군민 포럼(회장 김성진)이 300만 원을 각각 양평군에 기탁했다.

특히 새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는 12개 읍ㆍ면에 5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의 성금을 추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복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관광 업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해 안전한 양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을 생각하는 여러 단체의 온정 덕분에 양평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상태이며, 성원에 힘입어 취약계층 방역에 더욱 철저히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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