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과 부천, 광주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가 177명으로 증가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74명이었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4시 기준 177명으로 늘었다. 이날 고양과 부천, 광주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고양에서는 56세 여성(파주시 거주)이 폐렴과 저혈압 증상으로 일산 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여행 또는 대구ㆍ경북지역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에서는 심곡본동에 사는 45세 여성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탄벌동 거주 52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자로 분류된 49세 여성의 남편이다.
한편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천755명으로 이 가운데 6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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