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신] 코로나19 여파에 살균제품 인기 外

▲ 쿠쿠 제공
▲ 쿠쿠 제공

○…코로나19 여파에 살균제품 인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 가전기업 쿠쿠홈시스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살균 기능을 강화한 자사 정수기의 2월 하루 판매량이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과 비교해 3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쿠쿠 정수기는 특허기술인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을 통해 전기분해 살균수가 출수되는 제품”이라면서 “살균수는 정수기 내부 세척은 물론 주변을 살균 소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인 파이버엔텍은 구리이온을 섬유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마스크 표면에 부착된 바이러스까지 사멸시키는 살균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러스를 거르기만 하는 일반 마스크는 표면에 바이러스가 부착될 가능성이 높아 사용자가 마스크를 만질 경우 또 다른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바이러스를 즉시 없애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이 파이버엔텍의 설명이다.

▲ 롯데칠성음료 제공
▲ 롯데칠성음료 제공

○…500㎖ 대용량 ‘레쓰비 그란데라떼’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11일 자사의 대표적인 커피음료 브랜드 ‘레쓰비’를 대용량으로 포장해 500㎖ 신제품 ‘레쓰비 그란데라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대용량 커피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가격과 용량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번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레쓰비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우유 성분을 더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고, 레쓰비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뚜껑과 로고 디자인에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달콤한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목표 소비자층인 대학생과 직장인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대용량 커피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소니 카메라 렌털 매장.이마트 제공
▲ 소니 카메라 렌털 매장.이마트 제공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서 카메라 렌털 서비스

이마트는 11일 전국 일렉트로마트 7개 매장에서 소니 카메라ㆍ렌즈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에서는 소니 보급형 모델부터 고급형까지 37종의 카메라 렌즈를 대여할 수 있다. 1일 기준 대여 가격은 1만 원에서 12만 원 선이다. 또 카메라 본체 10종과 각종 액세서리 15종도 함께 대여할 수 있다.

이마트는 1인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발달로 대여용 카메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카메라 렌털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향후 44개 일렉트로마트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또 애플 애프터서비스 센터도 강화한다. 현재 일렉트로마트 죽전점과 영등포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애플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으로, 연내 1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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