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찾아 훼손물 철거, 청소 등 직접적인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생활ㆍ의료ㆍ세금 등 각 분야별 시군 지원부서로부터 구호지원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피해주민의 생활 안정도모와 일상복귀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2월 구리라이온스클럽과 맺은 화재피해주민 지원 업무협약(MOU) 개정을 통해 화재피해주민에게 생필품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화재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자,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 ▲의용소방대 활용 신속한 복구 활동 ▲생활ㆍ의료ㆍ보험 등 분야별긴급지원대상자 관계 기관 연결 ▲정신적 피해 주민에 대한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안내 ▲화재증명원 발급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 등이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최소한의 일상으로 복귀하고 조기에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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