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 요양병원 대상 코로나19 일일점검 실시

동두천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환자가 주로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일일보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요양병원 일일보고는 원내 환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방문객의 발열 체크와 증상유무 조사, 유증상자의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추가로 개인위생관리 강화, 외부인의 출입통제, 시설 내 청소 및 소독 강화, 공기정화 등의 예방을 위한 철저한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일 감염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 및 환자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를 배포, 방문 환자들과 의료종사자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청청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